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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기업토지 2차 매입

기업의 금융기관 부채상환을 위한 토지공사의 2차 기업 토지 매입에서 지역의 대구백화점,우방, 한일합섬, 세신금속 등 29개업체 1백7필지 19만2천3백평이 1천2백26억원에 매각됐다.토지공사 경북지사는 1일 "한계낙찰률은 79%로 지난 1차 기업토지 매입때의 85%보다 낮아졌지만 매각물건은 1차때의 4만6천여평보다 4배이상 늘었으며 금액도 두배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용도별로는 공업지역이 11만5천여평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상업지역 1만3천6백평,주거지역 1만평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대구백화점의 경우 대구 수성구.달서구, 구미시 소재 1만2천여평, 한일합섬은 대구시 북구 검단동 준공업지역 6만7천여평, 우방의 경우 포항시 1백90평, 세신금속은 대구시중구와 북구 소재 8백90평 등의 토지가 각각 매각됐다.

화성산업, 남선알미늄, 우방, 금복주 등 2차매각에서 유찰된 지역기업 토지는 3차입찰에 다시 토지를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

토공은 1일부터 1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토지매각 기업들은 토공에서 발행한채권으로 은행채무를 갚을 수 있게된다.

토공은 10일부터 1조5천억원 규모의 3차 기업토지 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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