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 남북우편물교환소 등으로 활용될 판문점 신축'자유의 집'이 9일 완공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 강인덕(康仁德)통일장관 등 국내외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자유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자유의 집은 총 규모 1천4백37평의 현대식 4층 건물로, 지난 65년 건축된 86평 규모조립식 2층의 옛 '자유의 집'이 낡은데다 남북회담을 비롯, 남북간 교류·접촉을 위한 지원시설로 활용하기에 협소해 96년 11월 공사에 착수, 1년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자유의 집은 건물 내부에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 남북적십자 연락사무소 등이 들어서 남북간 연락업무를 수행하는 건물로 사용되며, 각종 남북회담·접촉·교류시 행사를 지원하는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徐明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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