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하의 사회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여파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다 8월부터 유흥업소의심야영업규제가 폐지되면서 청소년 을 대상으로 한 불법.퇴폐영업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자대구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퇴폐업소 단속및 청소년 보호를 민생안정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시단위및 구.군단위로 청소년대책협의회를 구성, 합동단속반을 운영하고 단체장이지역내 청소년 유해업소에 학교폭력 예방및 미성년자 보호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며 이들 사업에 예산등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키로했다. 또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공무원 담당책임제를 실시하고 단속은 지역별 교차단속으로 업계와의 유착을 근절키로 했다.이와함께 대구시는 생활정보지와 벽보등의 구인.구직광고를 통한 청소년의 탈법과 비행을유인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추적, 의법조치키로 했다. 또 중구도원동(속칭 자갈마당)일대에 대한 출입제한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유흥업소는 청소년 출입시 업주가 자율퇴소를 권유하는 옐로카드(Yellow card)를 제시하는 옐로우카드제를모든 유흥업소에서 시행토록 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의 표찰을 정비토록 했다.〈李敬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