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대구 시민들에게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안심하고 마실만하다"는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두류정수장에서 가로공원 음수대를 통해 고도정수처리한 수돗물을 공급한 이후 매일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수돗물을 받아가고 있다. 인근에 사는 김모씨(49)는 "최근 수돗물 맛이 좋아진 것 같다"며 "멀리 약수를 받으러가는 대신 이곳에서 수돗물을 받아가 그대로 마신다"고 말했다. 임무오 두류정수사업소장은 "냉각장치를 가동, 음수대 수돗물 온도를 가장 마시기 좋은 상태(4~6도)로 공급하고 있다"며 "상수도관을 거치지않은 수돗물이어서 물을 받아가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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