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 자산매각 구체화

속보=우방그룹은 워크아웃대상기업 선정직후 입주예정자 및 협력업체에 안내문을 보내고자산매각을 구체화하는등 본격 워크아웃체제에 돌입했다.

우방은 17일 전국 1만9천여가구의 입주예정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워크아웃은 기업퇴출이 아닌 기업회생을 위한 일종의 기업성형수술이라는 것 △일시적인 자금난에서 완전히탈피, 워크아웃이전보다 아파트공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중점 홍보했다.또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도 안내문을 발송, 직원들의 동요를 막고 워크아웃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우방은 조만간 아파트공사 활성화를 위해 5백여 협력업체들에게도 안내문을 보낼 계획이다.한편 우방은 내부적으로 계열사 정리 및 매각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간데 이어 워크아웃선정에 앞서 추진돼온 우방타워랜드 및 주요 자산매각을 조만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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