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제195회 임시국회의사일정, 국회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 문제, 총리 및 감사원장 인준, 국회법 개정 등 현안에대한 이견절충을 절충했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구천서(具天書),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총무는 이날 회담에서 국회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 정상화시킨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선 내달 3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자유투표 방식으로 선출키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어 4일 총리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대정부질문을 벌인후 여야 동수로 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 국회법 개정작업에 착수하는 동시에, 개정될 국회법을 토대로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주요 법안을 처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총리 인준안 처리방안과 관련, 여당은 재투표를 통해 처리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한나라당은 '임명안 철회후 재제출'을 요구해 논란을 벌였다.
또 상임위 배분문제에 대해 여야는 원구성시점을 기준으로 의석수에 비례해 상임위원장수를배분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배분문제는 국회법 협상을 마친 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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