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기선제압에 실패한 박세리가 과연 사상 첫 '시즌 메이저 3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있을까.
박세리가 31일 새벽(한국시간) 98듀모리에클래식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 퍼팅 난조로 선두에 5타차로 뒤지면서 공동30위에 그쳐 그녀의 역전우승 여부가 화제로 등장했다.물론 첫라운드 성적은 시작에 불과하고 아직 3라운드 54홀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승 여부를속단하기는 이르다.
또한 골프에서의 초반 5타차는 큰 부담도 아니다.
다만 그동안 박세리는 LPGA챔피언십, US오픈 등 지금까지 우승한 4개대회에서 모두 첫라운드부터 강세를 보이며 우승했다는 공통점을 갖고있어 이번 대회 1라운드의 부진은 예사롭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선두와의 격차가 5타에 이르는 데다 앞서 나간 선수들이 선두 벳시 킹을 비롯,멕 맬런, 도티 페퍼, 팻 허스트, 애니카 소렌스탐 등 만만찬은 얼굴들이어서 2-4라운드 추격전이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첫 날 성적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침착성을 잃지 않는 박세리에게 역전승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평가한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 팻 브래들리의 말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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