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탈춤 페스티벌 관광상품화

안동시 설명회 개최

【안동】안동시는'98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천도자기축제 등 문화관광부가 집중육성하는 전국 5대축제 중 하나임을 부각시켜 관광상품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갖는, 지역민들이주체가 되어 치르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25일부터 5일간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둔치를 주무대로 개최될 예정인 '98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민설명회를 갖고 축제의 성격과 행사세부계획을 발표했다.'탈춤의 신명으로 살맛나는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치러질 이번 축제에는 가산오광대 등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14개 팀중 13개 팀과 일본, 스리랑카 등 5개 해외팀이 참가해 릴레이 공연을 갖는다.

축제기간 동안 함께 치러질 안동민속축제는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저전논매기 등 15개 민속놀이가 시연되며 부대행사로 김종흥씨의 8도 장승전과 하회탈박물관장 김동표씨의 아프리카탈 전시회, 택견시범, 도립국악단 연주회 등이 개최된다.

한편 시는 축제기간동안 일본인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으로 대한항공의 협조를 얻어 일본 후쿠오카와 예천공항간 전세기를 취항시킬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업소 정비, 음식점 위생점검, 물가관리, 교통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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