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8일 실시되는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접수가 오는 9월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월1일자로 공고한 수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재학(출신) 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원서를 일괄 접수하며 다만 재수생이 거주지를옮겼을 때는 현재 거주지 시.도교육청에 원서를 낼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인정자, 그리고 장기 입원환자, 군복무자, 재소자등은 응시를희망하는 시.도교육청에 직접 내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 장소에서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시험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지구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작년의 69개에서 70개로 늘렸다.
수능시험 성적표는 12월18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게된다.
올 수능시험의 문항수(2백30개)와 배점(4백점 만점), 시험시간(4교시, 4백분)은 전년도와 같지만 출제범위에 포함되는 과목이 △인문 13→9 △자연 14→10 △예체능11→7개로 각각 줄었다.
또 수리.탐구영역Ⅱ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고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정을 위해 표준점수제가채택됐으며 성적표에도 원점수에 의한 계열별.영역별 점수와 총점,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표준점수를 4백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가 모두 표기된다.
언어영역에서 듣기 6문항, 수리.탐구Ⅰ에서 주관식 6문항, 외국어(영어)에서 듣기.말하기 17문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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