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1 'TV역사저널'

"19세기말 서구는 선진문물로 조선인을 현혹시킨 뒤 조선의 이권침탈에 나섰다"KBS 1TV의 'TV역사저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19세기말 히트 수입상품, 소다는 해결사였다'를 4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19세기말 조선에는 서구의 수입품들이 쏟아져 들어왔다.개화의 불꽃이라 불리는 성냥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된 소다까지 서구의 상품들은 눈부신 생활혁명을가져왔고 조선인들에게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줬다.

이들 상품의 수입경로는 조선에 진출한 외국인 회사들.

최초의 외국인 회사인 세창양행은 독일의 선진문물 수입과 함께 조선의 근대화사업에 깊이개입했다. 그러나 그들은 편리한 상품을 들여오는 대신 조선의 이권침탈에 여념이 없었다.반면, 조선은 실질적 이익을 얻지 못한채 부채만 늘렸고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소다는 만병통치약이었다 △개화의 불꽃, 성냥의 혁명 △바늘에 찔린 조선경제-최초의 외국인회사 세창양행과 조선의 관계는 △조선의 국제무역은 인천항으로 통했다 △조선 무명에 도전하는 서양의 면직물 △조선의 미면(未綿) 교환체제가 남긴것- 풍년에도 굶주림에 빠진 조선의 백성들, 그 이유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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