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쁜날 이웃사랑 참여하신분-대구은 경대북문 출장소

"좋은 곳에 휴가가지는 못하더라도 실직 가정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외국 여행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대구은행 경대북문 출장소 직원 7명이 여름휴가비와 회식비를 아껴 기쁜날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고객들의 표정에서 IMF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는 직원들은 대출을 받으려다 그냥 돌아가는 이들의 처진 어깨를 볼때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단다.

창구에 기쁜날 홍보물을 올려놓고 있는 직원들은 좀더 많은 고객들이 이웃사랑에 참가할 수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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