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日등 모발이식술 기술지도 비지땀

모발 이식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우뚝 선 경북대병원 피부과 김정철교수(39).김교수는 12일 출국, 17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머물면서 '아리얼 클리닉 그룹' 의료진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모속식모술(뒷머리 부분의 모근을 1~3개로 분리한후 머리카락을 하나씩 대머리 부분에 심는 방법)에 대한 기술지도를 한다.

김교수는 지난 1월 일본 동경의 '피부클리닉 그룹(6개 병원)'에서 모속식모술을 지도 한것을 시작으로 2월 미국 올랜도 '의학모발재건그룹(17개 병원)', 5월 그리스 아테네의 '디에이치아이 의료 그룹(유럽지역 9개병원)'에서 인술지도를 했다.

현재 한국과학재단 지정 '기질세포 유전자은행장'직을 맡고있는 김교수는 지역협력연구센터(RRC)에서 백모(白毛).대머리 유전자와 모발질환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느라 여념이없지만 자신이 개발한 모발이식술의 세계화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지난6월 세계모발재건학회 특별고문으로 선출된 그는 현재 국제모발외과학회 자문위원역을 겸하고 있다. 〈黃載盛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