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 DREAM FM은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3시5분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재일사학자'를 방영한다. 제1부 '한국과 일본, 그 슬픈 이웃사촌', 제2부 '잊혀진 역사는없다'편.
일본인의 편견을 지닌 역사인식에 시달리면서도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우리 역사를가르치고 연구하며 악전고투한 재일 사학자들의 생애를 담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재일동포의 정신적 스승', 박경식 선생과 '일본의 종교침략사'의 저자 고 한석희 선생 등 20여명의재일사학자를 소개한다. "일본을 보는 멍청한 역사관의 책임은 우리 지식인에게 있다"고 한오사카의 강재언 교수, "민족의 허무주의를 깨기위해 역사공부를 시작했다"는 도쿄의 강덕상 교수, "왜곡된 역사는 또다른 역사의 창조로 그 오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한 오사카의 신기수 선생 등등.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의 6개 도시를 돌며 재일 사학자들을 취재한 김정학 PD는 "일본에서 한국사 연구라는 엄청난 짐을 지고 있는 원로학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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