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11승 사냥

박찬호(25·LA 다저스)가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는 16일 새벽 5시15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다시 선발등판, 승수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올시즌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찬호는 최근 2차례 등판에서 구원투수와 팀 타선의도움을 받지 못해 홈경기 최다연승기록이 무산됐지만 컨디션만큼은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박이 상대할 브레이브스는 14일 현재 80승41패로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며 90년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최강팀.

그러나 박은 개인통산 애틀랜타전에서 2승무패를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편이어서 자신감을보이고 있다.

박찬호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인 존 스몰츠는 박이 상대해 본 투수 가운데 가장 거물급 스타.

96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몰츠는 1백55㎞를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올시즌 10승2패, 방어율 3.36을 기록해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과 함께 브레이브스 마운드의삼두마차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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