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제이 싱 타이틀 보인다

피지 출신의 중견골퍼 비제이 싱(35)이 98PGA선수권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서 생애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꿈을 품게 됐다.

싱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사할리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대회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백36타로 선두권에 올라섰다.

싱은 82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메이저 타이틀은 단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고 올들어서도 무관에 그치고 있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우즈는 2라운드 전반 9홀을 2오버파로 돌아 합계 2언더파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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