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라향기 물씬 서라벌 향수 개발

신라의 향기가 서려있는 경주만의 독특한 향수가 개발돼 화제.

경주시는 21일 오전 11시 경주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관광기념품 설명회를 갖고 (주)한불화농(대표 강병광)에 의뢰해 개발한 '서라벌' 향수를 관광 상품으로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서라벌향수는 성인용 5종과 주니어용 5종으로 모두 10종. 불국사와 경주박물관,대능원등 3개소에서 국내외 관광객 7백65명을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솔 향과 벚꽃 향을 추출한 이 향수는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유명 제품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

경주시 관계자는 "프랑스와 합작사인 (주)한불화농에 개발을 의뢰, 연구팀이 토함산 남산 단석산 소금강산 선도산 등지를 골고루 답사한 끝에 10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경주시는 천년 고도의 그윽한 향이 담긴 향수의 판촉을 강화, 경주의 명물로 만들 계획이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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