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데이 브리핑

◆7월 어음부도율 다시 상승세

지난 6월 소폭 하락했던 어음부도율이 7월중 구조조정협약 대상기업들의 융통어음이 부도처리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0.50%로 지난 6월의 0.42%에 비해 0.08%포인트가 높아졌다.

이는 주로 지난달 기업 구조조정협약 대상기업들의 융통어음이 부도처리된데 따른 것으로이를 제외하면 부도율이 0.38%로 낮아지게 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달 0.34%에서 0.44%로 0.1%포인트 상승한데 비해 지방은 0.98%에서0.93%로 0.05%포인트가 하락했다.

◆비실명 증금채 2조 일반판매

9월부터 자금출처조사 및 상속.증여세가 면제되는 비실명 증권금융채권 2조원 어치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한국증권금융이 발행하는 이 채권은 이자율이 연 6.5%(연복리식 만기 일시지급)이며 만기는5년, 판매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 2개월간이다.

종류는 1천만원, 1억원, 10억원 짜리 등 3종류이며 증권금융 및 대신.대우.동원.삼성.LG.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 본.지점에서 판매된다.

이 채권은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10억원일 경우 연 16.05%, 20억원 연20.29%, 50억원 연 23.35%로 투자금액이 많을수록 수익률도 커진다.

증권금융은 9월 한달간은 일반인들에게 판매한 뒤 매출실적이 저조할 경우 투자신탁회사의수익증권 펀드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전액 한남투자신탁증권을 인수한 국민투자신탁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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