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탈춤페스티벌.봉화 송이축제

안동.봉화.영주 등 경북북부지역 자치단체들은 국제탈춤페스티벌, 봉화송이축제 등 지역축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기간이 겹치는데 착안,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하고대대적인 홍보로 엑스포 관광객을 지역축제에 끌어들일 계획이다.

안동시는 국내.외 여행사와 협의, 탈춤축제를 경주문화엑스포와 묶은 패키지 관광상품으로개발키로 하는 한편 전국대학생 탈춤패 등 전국문화예술 동호인단체에도 행사안내문 1만부를 발송했다.

이와함께 엑스포행사장에 도우미를 파견,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우리의 전통민속과 유교.불교문화유산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축제임을 홍보하고 곁들여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로 지정한 민박가구, 전통음식전, 장승전 등 부대행사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봉화군도 엑스포기간중 송이축제 특별홍보단을 파견, 송이채취대회와 시식회 등을 국내외관광객들에게 대대적으로 설명하고 영주시는 소백문화제, 풍기인삼축제를 적극 홍보, 엑스포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안동시관계자는 "경주문화엑스포 관광객의 지역축제마당 유치는 시.군의 심각한 재정난과불황타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총력을 다해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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