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합당 당위성 강조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이헌철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국민회의와 국민신당과의 통합 당위성을 강조한 뒤 한나라당의 비난에 대해 역비난.

이대변인은 "양당의 통합은 파벌을 초월한 미래지향적인 합당으로 지역갈등의 벽을 넘어 동서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열어가자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자평.

그는 이어 "한나라당으로서는 충격이겠지만 이를 두고 '매점매석'등의 표현으로 비난하는것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스스로 퇴출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

◆지도자양성론 제기

자민련 대구·경북지부가 29일 오후 경북 경주월드야외공연장에서 연 당원단합대회를 겸한'화랑정신 되살리기 밤'행사에는 1천여명의 당원이 참석, 자민련의 지역 행사로는 근래 보기드물게 성황.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철언부총재를 향해선 일부 참석자들이 '지도자 양성론'을 제기하며 추켜 세워 눈길.

한편 박부총재는 인사말에서 정치적 수사는 배제한 채 "지역과 계층, 그리고 동서와 남북간통합을 위해선 자제와 화합과 봉사를 요체로 하는 새정신운동을 펼쳐야 한다"며 '새정신운동'을 기치화.

◆야당사편찬 자료부족 고충

대구·경북야당사 편찬작업을 벌이고 있는 편찬위원회(위원장 나학진)는 지난 6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상당한 진척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 자료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소식.책자는 본문과 부록으로 나눠지며 본문은 야당의 역사에 흥미로움을 더한다는 방침아래 실록소설형식을 도입해 편찬중인데 위원회는 범시도민적인 자료 협조를 특별히 당부. 문의 대구 야당사 편찬위원회(053-654-7112)

◆시의회, 임시회 일정논의

대구시의회는 9월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01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포기발표에 대한 진상 조사와 대구시의 구조조정에 따른 각종 조례심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제74회임시회 일정등을 논의할 계획.

15일간의 회기로 열릴 예정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조례등 모두24건의 안건이 무더기 제출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별로는 내무위가 14건, 건설위 4건, 문교사회위 2건 등으로 내무위에 심의안건이 집중될 예정.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을 통해 U대회 포기에 대한 일방적인 발표 배경 등을 집중추궁할 것으로 보여 집행부와 시의회사이에 벌어질 공방전에 의회 안팎의 시선이 쏠릴 전망.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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