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뒤 정계개편작업과는 별도로 여야영수회담 추진 등 새로운대야(對野)관계 정립을 위한 대화정치를 적극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31일 오전 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 지도체제가 정비되는 대로 개혁작업 수행과 경제회생, 실업대책 등 국가적과제 해결을위해 여야가 대화정치를 활발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한나라당 전대후 대화정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회의의 또다른 당직자도 "그동안 한나라당 지도체제가 과도기적 성격이 강해 여야대화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한나라당의 새로운 지도체제가 출범하면 대화정치가 용이해 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은 이에 따라 오는 9월 10일 정기국회 개회이전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새총재와의 영수회담을 비롯, 안정적 여야관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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