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생들 현장 대대적 투입
○…안동시는 지난 28일 공공시설물 응급복구를 마치고 농작물과 농경지 복구에 총력을 쏟기로 결정. 이를 위해 교육청·대학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들을 복구현장에 대거 투입할계획.
●상주-아침저녁 추위로 큰 불편
○…공공시설물 응급복구를 마친 상주시는 주택·농경지·축사 등 복구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자원봉사 인력 및 장비를 집중키로 했다.
○…학교·마을회관·교회·관공서 등 19개소에 수용된 1백3세대 2백44명 이재민들은 아침·저녁으로 추위가 닥쳐 지원이 시급한 실정. 집단 급식 받는 이재민들은 당장 이불 등 가을 옷과 침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
또 겨울이 오기 전 임시 주거가 마련돼야 하지만 지원이 늦어져 시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
○…일단 응급 복구를 완료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 착수를 위해 상주시는 9월 말까지 5개반 40명의 합동설계단을 편성키로 했다. 부족 인력은 다른 시군에서 지원 받을 방침.합동설계단은 유실·매몰된 도로·하천·소규모시설·상하수도에 대한 복구를 설계하되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것. 하천은 개량 복구를 하고, 도로는 위험지구 선형 개량 및 교량·절개지 보강을, 피해 극심지구 농경지는 경지정리를, 하천 하류 상습 침수지구는 배수 개선사업을, 피해 극심지구 주택은 취락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것.●구미-시의회 재해대책 들어가
○…'시의회 재해대책위'를 구성한 구미시 의회는 이미 광평동 등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를마치고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9월초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대책 수립도 마무리 한다는 방침.●성주-쓰레기 떠내려와 골머리
○…지난 여름 피서·휴양지 주변에서 피서객들이 마구 버린 음료수병·캔 등 쓰레기가 폭우 때 하류 농경지 등으로 떠내려와 농민들이 치우느라 애를 먹고 있다. 비닐봉지·캔·빈병은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분뇨와 음식물 찌꺼기까지 몰려 마을 앞 하천·상수원을 오염시키고, 부서진 캔·병 등에 부상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는 것.
성주 포천계곡 인근 배모씨(48)는 "얼마전 논에서 약을 치다 깨진 병에 찔려 부상했다"며,피서객들이 지정 휴양지 외에 일대 마을 야산까지 마구 더럽힘으로써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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