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영주담배창 건설 무산우려 시민 촉각

○…경제위기로 휴천농공단지에 동양최대규모의 새 담배제조창을 지으려는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계획이 백지화될지 모른다는 지역민의 우려에 대해 김진영영주시장은 "그런 일은 절대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

김시장은 "담배인삼공사가 최근 재정경제위에 제출한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에 새 담배제조창건설을 계속 추진하기로 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

한편 새 담배제조창이 풍기인삼창처럼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1일 구성된 '영주신제조창건설추진위원회'는 "아직도 안심할 수 없다"며 시민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고.○…포항남부경찰서가 공단도로의 제한속도가 50km라는 점을 악용, 왕복6차선 도로에서 시속 60km를 갓넘긴 차량에까지 마구잡이로 속도위반 스티커를 발부해 근로자들의 원성이 고조.

특히 섬안대교 주변은 속도규정 표지판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채 함정단속하는 경찰관의활약(?)이 두드러져 운전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스티커를 받기가 일쑤.

공단근로자 박모씨(44)는 "스티커 한장 끊겠다고 가로수뒤에 숨어 있는 경찰을 보면 차라리동정심을 느낀다"고 뼈있는 한마디.

○…청도군이 쓰레기매립장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예상외로 응모지역이 많아 매립장조성사업 전망에 파란불.

군은 이미 조사해둔 18개소에 추가로 6개소가 응모, 늦어도 연내 입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강력하게 밀어 붙인다"는 입장.그러나 주민들은 "공청회 등 절차없이 입지선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밀어붙일 경우 가만히있을 주민이 있겠느냐"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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