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내 송금수수료 부담 지역은행 서비스 문제

대구시민이라면 ㄷ은행 통장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의 경우에도 남편의 급여통장이 ㄷ은행통장인 관계로 이용을 많이한다. 하지만 때때로 서비스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곤 한다.

그것은 같은 ㄷ은행을 통해 대구시내에 송금을 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받는다는 것이다.ㄷ투자신탁의 경우 타은행으로 먼곳에 송금해도 수수료가 면제인데 말이다.

ㄷ은행이 다른은행보다 이율이 높아서 이용하는것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지역은행이라는 점때문에, 이왕이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은행을 이용하는게더 낫지않을까하는 시민들의 대구사랑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논공 ㅅ아파트의 1천5백가구중 급여통장이 ㄷ은행인 가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지급기조차 없으니 멀리 있는곳으로 걷든지 버스를 타고 가야할 형편이다.타은행 지급기가 있지만 수수료가 6백원이기에 이용을 잘 안한다.

그래서 ㄷ은행에 전화를 걸어 현금지급기를 설치해줄수 없냐고 하니까 아직 계획이 없다는식이다.

불편한 은행을 굳이 이용할 까닭이 없지만 급여통장이기에 이용안할수도 없는 형편이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지역은행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부당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궁금할 따름이다.

유경순(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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