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혈압을 정상수준 가까이 까지 내리면 신부전,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로버트 터너 박사는 10일 영국의 2대 의학전문지 랜싯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당치와 혈압을 정상수준 (혈당치는 아침식사전 108mpd, 혈압은 85/150)가까이 내릴수록 당뇨병의 합병증들인 실명, 뇌졸중, 신부전, 심장마비, 다리궤양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상인의 혈당치는 72-144mpd인데 비해 당뇨병 환자는 180-360mpd이다.
터너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인 성인당뇨병 환자 5천1백명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혈당치와혈압을 수시로 재면서 혈당치와 혈압이 올라갈 경우 일부에게만 인슐린과 혈압강하제 투여량을 늘리고 합병증의 발생여부를 비교한 결과 공격적 치료 그룹이 통상적 치료 그룹에 비해 눈병과 신부전 발생 위험이 각각 25%와 30% 줄고 뇌졸중 위험도 30%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에는 약 1억4천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이중 90%가 성인당뇨병 환자들이다.(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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