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부문의 여성 우선퇴출, 가정과 사회에서 남성과 관련된 특혜는 아직도 우리 사회가 가부장구조, 성(性)에 기초한 남성 중심으로 권력이 배분되고 성역할이 고착됨을 의미합니다"15일 계명대 여성학대학원이 주최한 여성학세미나에서 한혜빈교수(서울신학대 사회복지대학원장)는 가부장체제가 자본주의체제와 함께 현대 산업사회를 병들게 했으나 가족과 사회구조의 변화, 여성의식의 변화,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의 확대에 힘입어 결국 붕괴될 것이라고예상했다.
"현대 여성들이 자기 능력이 있고(경제성), 아름다우며(상품성), 가정과 사회에서 잘 참아내는(전통성) '신(新)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백색인종과 유색인종, 여성과 남성앞에 놓여있는 3대 불평등을 없애야만 21세기 인간해방을꿈꿀 수 있다고 주장.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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