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빅맥 65호

[밀워키]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메이저리그 시즌최다 홈런기록을 65개로늘려 추격자 새미 소사(시카고커브스)를 두개 차이로 따돌렸다.

맥과이어는 21일(한국시간) 밀워키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밀워키 좌완 선발투수 스카트 칼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1백29m짜리 2점홈런을 날렸다.

이어 맥과이어는 5회초에도 좌중간 담장을 맞힌 뒤 관중석에 떨어지는 큼직한 타구를 날렸으나 관중의 손에 먼저 맞았다는 2루심의 판정에 따라 2루타로 인정받아 66호 홈런 기록은아깝게 이루지 못했다.

맥과이어는 이로써 9월 한달동안 10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좌완투수로부터 시즌 통산 15번째 홈런을 빼았았다.

소사의 시카고 커브스는 이번 주말 밀워키와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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