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물수송 주문 내차례는 언제…

공단업체들의 판매량 감소에다 감산까지 겹쳐 운행을 포기하는 화물차가 늘고 있다. 포항지역 화물운송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포항지역 2천대 화물차중 번호판을 반납하고 영업을 포기한 차가 전체의 10%인 2백대가 넘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들어서는 화물운송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폐차하거나 등록말소하는 차량도 많아 실제 운휴차는 전체의 25%인 5백대가 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주차비도 감당하지 못해 공단내 도로변에서 무단주차하고 있는 화물차가 늘면서 공단도로가 소통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화물터미널에도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수송주문을 기다리는 차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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