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검찰이 안동시의회 의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안동지역 기초의원 비리 혐의에 대한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는 최근까지 청와대와 감사원 등에 접수된 진정서 10여통과 안동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고발자료를 토대로 윤병진 안동시의회 의장(41)과 김모의원(42) 등을 상대로 내사를 벌여오다 일부 시의원들의 관급공사 수주와 의장선거 관련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증거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22일 안동시의회 의장실을 압수 수색, 윤의장의 메모지와 함께 다이어리 등 의장실내 서류 일체를 압수해 계좌 추적에 나섰으며 상당부분은 증거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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