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일순)는 20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청년회장과 산포원전 후보지 관련 간담회를 열고 원전건설 반대를 결의했다.
특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울진에는 이미 6기의 원전이 가동 또는 건설중에 있는 만큼 군민의 생존권 차원에서 더 이상의 추가건설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달 말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특위는 21일 오후 근남면 복지회관에서 산포원전 반대투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면민대책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조직적인 연대 저지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울진 산포 등 전국 9개 원전후보지를 연내에 2~3곳으로 압축, 최종 확정할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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