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괴어린이 1주일째 생사불명

【울산】울산 중부경찰서는 29일 경남 김해시 ㄱ초등학교 5학년 양정규군(11)을 유괴해 부모에게돈을 요구한 혐의로 김모씨(43.울산시 중구 동동)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지난 23일 아침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간뒤 1주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돈을 준비하라"는 협박전화가 4차례 걸려왔다는 것.

경찰은 협박전화와 용의자 김씨의 음성을 녹취해 대검 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동일하다는 통보를 받고 김씨를 추궁중이나 김씨는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경찰은 양군의 집주변을 수색하는 등 양군의 행방을 찾고 있으나 지금까지 생사여부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呂七會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