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칠곡에서 경북 칠곡군 동명면~가산면~구미시 장천면을 잇는 5번과 25번국도의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각한 상태다.
특히 퇴근시간대와 주말에는 도로 곳곳이 주차장화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으면서 운전자들의 짜증이 당국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구간 25번 국도는 1년전 칠곡군 가산면 송학 사거리에 신호등을 설치하면서 구미시 장천면소재지 부근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 최근에는 5번 국도와 연결되는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까지11km 정도 거리를 통과하는데 30분 이상 걸리기 일쑤다.
또 팔공산순환도로와 동명면소재지앞 5번국도가 연결되는 지점과 대구시 북구 50사단 입구 부근에 생겨난 극심한 체증으로 심할 경우 차량행렬이 안동쪽으로 10km이상 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구미시 장천면~칠곡군 가산면 천평리~동명~대구시 경계지점까지 20~30분 소요거리가 1시간 이상씩 걸리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국도의 체증을 피하려는 차량들이 장천면과 동명면 소재지의 좁은 도로로 파고드는 바람에 면소재지는 주말저녁 마다 차량홍수에 파묻혀 모든 활동이 마비상태에 빠지고 있으며,일대 교통체증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칠곡지역 운전자들은 "동명쪽으로 나가기 겁날 정도로 체증이 심하다"며 "가산면 송학사거리와동명면소재지, 50사단앞 신호체계의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찰관계자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교통량이 워낙 많아져 수신호도 통하지않는 등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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