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왕산 단풍 말라죽어

주왕산 일대 단풍이 이상기온 등으로 제대로 물들지않고 말라 죽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청송 주왕산을 비롯 절골, 얼음골일대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많은 등산객들의탄성을 자아내곤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고 잎이 말라 죽어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국립공원 주왕산 관리사무소측은 단풍은 서서히 물들어야만 제 빛깔이 나는데 늦가을까지 기온이높았는데다 갑자기 추위가 닥치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잎이 말라 죽고 있다고 해명했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전국의 국립공원을 비롯 유명 단풍관광지가 대부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단풍 관광객이 30~40%나 줄어 들고 있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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