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원금고의 부실경영과 부정대출사건 등이 잇따라 불거져 큰 타격을 입었던 새마을금고들이소형금융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주 구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만상)는 2일 영일새마을금고와의 합병에 따른 제2분소 개소식을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구성새마을금고는 지난 9월부터 영일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했는데 합병이 성사됨으로써 총자산 5백억원이상의 대형금고로 탄생하게 됐다.
새마을금고연합회 경북도지부에 따르면 연초 3백개이던 도내 회원금고수가 인근 금고와의 합병으로 2일 현재 2백89개로 11개나 감소했으며 추가로 3개의 금고가 인근 금고와 연내합병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도내 새마을금고간 합병숫자는 예년보다 30%이상 증가한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존립자체가 불가능하다는인식이 영세금고의 선거직임원들과 회원들사이에 확산되고 있기때문에 회원금고간 통합이 가속화될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내 2백89개 새마을금고중 총자산 50억원미만인 영세금고는 61곳에 달하고 있다.〈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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