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상지대 산업디자인과 창업동아리가 전문대 팀으로는 유일하게 2회 전국 대학생 창업경연대회(지난 3일)에서 우수상을 받아, 8억원 내의 벤처기업 창업 무담보 정부자금 지원 특전을받게 됐다.
전국 1백75개 대학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상지대 동아리는 하회탈과 안동포.한지 등 지역 문화재.특산물을 모티브로 한 관광상품 디자인을 개발, 부채.노리개.조명기구 등의 신개발 품목을 다양하게 제시해 "적은 비용으로 상품 개발이 가능한 IMF형 아이템"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교측은 1학년인 이 학생들의 기획이 졸업 후의 성공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관련 아이디어 제공, 교내 교육문화센터 입주를 통한 역내 관련업체들과의 상품 공동개발등으로 노하우를 쌓아 가도록 할 방침이다.
김윤희 지도교수는 "아이디어가 실현되면 제품의 차별성.독창성으로 지역문화 홍보 효과는 물론,관광 상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력화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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