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감인물 한나라 주진우의원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고령,성주)의원은 기업 오너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당에서야당의원으로 두드러지게 변신한 의원으로 손꼽힌다.

주의원은 지난달 23일 농림부에 대한 국감에서 처음으로 슈퍼옥수수 지원사업의 허구성을 폭로했다. 그는 김순권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소위 슈퍼옥수수는'존재하지 않는 유령'이라고 폭로했다.

주의원은"김교수 개인차원의 대북 지원사업에 정부가 보관중인 종자 전량을 수거하면서까지 제공한 것은 현정권 햇볕정책에 농림부가 소신없이 끌려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 열린 농림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도 그는"정부가 북한에 가져간 것이 슈퍼옥수수가 아니라고 시인한 만큼 국민들을 호도한 책임을 지고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외에도 한일어업협정에 대해서도 증인 신청과 신문을 통해"독도가 중간수역에 포함된 것은 독도를 국제분쟁지로 유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될 것을 대비하는 일본의 전략에 말려든것"이라고 주장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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