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엔총장 급히 귀임 안보리회의 소집

이라크에서 활동해온 유엔 요원들이 속속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모로코 방문을 중단하고 12일 유엔본부로 귀임했다.

그러나 미국이 대이라크 공격에 앞서 우방들의 지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현상황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 사태를 토의하기 위해 11일(이하 현지시간) 회의를 소집한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다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서방 외교관들은 리처드 버틀러 유엔 사찰단장이 안보리와 사전협의 없이 이라크 주재 무기 사찰단 철수를 결정한 점에 일부 안보리 회원국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 사태로 인해 모로코 방문을 중단하고 12일 유엔본부로 귀임한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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