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카리브해올스타팀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허정무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대표팀은 14일 잠실경기장에서 벌어진 카리브해올스타팀초청 2차평가전에서 전.후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1차전 승리를 포함, 1승1무를 기록했으며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날 전반에만 10여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아 득점하지 못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키퍼 김용대가 상대 프리킥을 잡다 놓치면서 존에게 선취골을 내줬다.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12분 고종수와 교체된 안효연이 골지역에서 헤딩으로 넘긴 볼을 이동국이 침착하게 발끝으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4일 전적
한 국 1-1 카리브선발
(1승1무) (1무1패)
▲득점=존(후1분.카리브선발) 이동국(후12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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