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및 인터넷 이용요금이 크게 내릴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통신용 전화요금에 정액제를 적용 시간대를 확대하는 한편 초고속통신, 무선 온라인 서비스 등의요금도 낮은 가격의 정액제로 결정키로 했다.
PC통신용 정액제 전화요금 적용시간은 지난 16일부터 사업자별로 하루 9~11시간 정도에서 11~14시간으로 늘어났다. 장시간 이용자의 요금부담을 덜기 위해 월 30시간에서 3백50시간 이상 사용자에 대해 이용량에 따라 7~15% 할인해주는 선택요금할인제도 신설됐다. 이번 정액제 확대로 일반사용자들의 경우 연간 1백억원 이상의 전화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정통부는 또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014XY망으로 ISDN(종합정보통신망)을 서비스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ISDN의 경우도 요금을 보다 인하할 방침이다.이밖에 정통부는 한국통신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요금을 월 4만원선의 정액제로 책정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00년 한국통신이 전국서비스에 나서는 무선가입자망(WLL) 사용요금도 정액제를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