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 이틀째 행정감사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3일, 각 상임위별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확인작업을 벌였다.대구시의회는 이날 내무위, 문교사회위, 산업교통위, 건설위 등 4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 실국별로감사에 착수했다.

경제산업국에 대한 산업교통위 감사에서는 대구시 섬유산업발전계획인 밀라노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또 문교사회위는 문화체육국 감사에서 2002년 월드컵대회 대구개최와 관련한 추진 현황을 따졌다.

내무위는 기획관리실 감사를 통해 대구시 재정현황을 물은 뒤 과다한 채무부담 해소책을 추궁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자치행정위, 산업관광위, 건설위 등 6개 상임위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확인에 들어갔다.

자치행정위는 자치행정국에 대한 감사에서 경북도 구조조정에 따른 문제점과 함께 지사, 부지사,국장 등의 업무추진비, 특수활동비 등의 집행내역을 집중 추궁했다.

또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경북도 제2건국위조례안과 관련, 올해 국민운동 단체활동실적과 예산지원 현황 등도 따졌다.

산업관광위는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관련, 사업비 집행 및 내.외국인 관람객 수 등을 지적하며 그 공과를 따졌다. 또 건설위의 건설도시국 감사에서는 수해복구조치 현황 및 경북도 발주 토목, 건축공사중 설계변경에 따른 문제점 등이 도마에 올랐다.한편 이에 앞서 21일 대구 시의회 문교사회위의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 소속위원들은냉천 골프장에서 사용금지된 농약이 일부 검출된 것과 관련,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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