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빅3 테너 거액 탈세혐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스페인 출신의 정상급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가 거액의 탈세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이 23일자에서 보도했다.

슈피겔은 이들 성악가의 독일내 흥행대리인이며 총 2천3백만마르크(1천3백60만달러)의 탈세혐의로 현재 만하임에서 기소돼 있는 마티아스 호프만의 진술을 인용, 이들이 탈세에 밀접히 연루된것으로 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이들 4명의 탈세액은 모두 1천2백만마르크(7백10만달러)로 도밍고가 5백32만마르크, 카레라스 4백52만마르크, 파바로티 2백4만마르크이며 카바예는 48만6천3백31마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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