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시네마'출연 日여배우 내한 큰딸 역할 재일교포 유애리씨도

정부의 일본영화 개방에 따라 국내 상영이 가능해진 '가족시네마'(박철수 감독)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와 재일교포 여배우가 개방후 처음으로 지난 21일 내한했다.

이들 여배우는 엄마역의 이사야마 히로코와 큰딸 역의 유애리, 작은딸 역의 마츠다 이치호.유씨는 영화의 원작소설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유미리씨의 친동생. 지난해 출연한 영화'DUO'로 올해 개최된 제2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회 동스포츠 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일본 영화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엄마역의 이사야마씨는 현재 일본 TBS에 중국계 일본 배우 금성무와 함께 출연중이고 지난 72년일본의 성인영화인 '로망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교의 개', '싫은건 싫은거,좋은건 좋은거' 등 다수의 저서를 내 지성파 여배우로 꼽히고 있다.

작은딸역의 마츠다씨는 96년 TV 드라마로 데뷔,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당찬 연기로 인정받고있는 신세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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