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갑작스런 폭설등 대비 월동장구 차량비치를

날씨가 쌀쌀해지자 평소 육교나 지하도를 이용하던 보행자들까지 횡단지역이 아닌 곳을 무단횡단하거나 횡단보도 좌우로 운행차량이 뜸할때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운전자들은 시가지 운행시 각별히 조심운행해야 할 것이다.

또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난방용 연료나 월동준비물 수송차량 그리고 각종 이삿짐 운송차량의 운행도 급증하고 있다.

이런 화물차량들은 주문이 밀려 있고 할일이 늘어나다 보니 과속운행이나 중앙선 침범과 같은 교통법규위반을 쉽게 저지른다.

하지만 11월엔 첫눈이 내리기 때문에 눈이 올 경우, 낮에 녹은 눈이 저녁이나 밤에 노면에 결빙돼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준비없이 운행을 하다간 큰 변을 당할 수도 있다. 갑자기 눈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 삽과체인, 고임목과 같은 월동장구를 반드시 휴대하고 갑작스러운 결빙이나 폭설에 대비한 방어운전과 우회운전의 원칙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정병국 (경북지방경찰청 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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