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대구미래대학 이예숙학장

"수요자인 학생중심으로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유선택 과목을 지금보다 5, 6배늘려 모든 학과 졸업학점의 25~30%까지 확대, 학생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스스로 필요한 강의를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예숙(李禮淑.43.여) 대구미래대 학장은 또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현장경험을 쌓을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저명인사가 아닌 주부.직장.상인등 평범한 사람들을 초청, 특강을 실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있습니다. 사회저변에 대한 풍부한 간접경험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이 학장은 지역사회와 밀착, 공존하는 것이 대학의 바람직한 모습인 만큼 부설교육기관인 유치원과 사회교육원을 활성화시켜 유아에서 노인까지 모든 지역민들이 미래대학 캠퍼스에서 배우고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학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 학장은 "현재 한창 진행중인 캠퍼스 공원화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전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캠퍼스를 전면개방,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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