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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동탑산업훈장-손창수 포항강재 사장

포항공단내 건축 내·외장재 및 가전제품용 도장강판을 생산·판매하는 포항강재공업(주)이 11월30일 제3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1억불탑과 함께 이 회사 손창수사장(56)이 동탑산업훈장을수상했다.

포항강재는 IMF체제 이후 도장강판 업종에 민감한 국내 건설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마케팅 전략을 수출위주로 전환, 종전 27개이던 수출대상국가를 43개로 늘리고 고객사후관리제를새로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판매체제를 구축했다.

포항강재는 또 일단 해외로 수출된 제품에 대해서도 출하단계부터 실수요자가 최종 확인할 때까지 해외고객 전담팀이 각종 상황을 점검해 불편요인을 없애고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에도 성공을 거둔 것.

이에 따라 수출실적은 97년 6천4백86만달러에서 올해는 1억1백5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56%나 늘었다.

손사장은 "2백60명 임직원이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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