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월의 크리스마스 청룡영화제 대상

4일 열린 제1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가 대상인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안았으며 감독상은 '강원도의 힘'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남우주연상은 '약속'에서 의리를 지키는 조직폭력배 보스로 열연한 박신양에게 주어졌으며 여우주연상은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차단속원역을 연기, 신선한 매력을 발휘한 심은하가 수상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영화 배우를 비롯한영화관계자들과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16개부문에 걸쳐 시상됐다.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은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8월의 크리스마스'로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촬영상까지 4개 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

△신인남우상 안재욱(찜) △신인여우상 김여진(처녀들의 저녁식사) △신인감독상 임상수(처녀들의저녁식사)·허진호(8월의 크리스마스) △남우조연상 정진영(약속) △여우조연상 유혜정(키스할까요) △촬영상 고 유영길 촬영감독(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상 홍상수(강원도의 힘) △기술상 퇴마록 특수효과팀 정도안 외 4명 △시나리오 대상 구동회(오필리아의 연인)·김병재(엠바고) △정영일 영화평론상 이영일 △인기스타상 한석규·박신양·최진실·심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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