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李春洙기자 한국의 종합2위 탈환레이스가 시작됐다.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대회 2일째인 7일 한국선수단은 첫 금이 기대되는 사격과 유도, 태권도등 격투기에서 본격적인 금메달레이스에 들어갔다.
한국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후아막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공기소총 및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단체전에서 신명여고출신 이기영(조흥은행)과 여갑순·김정미(이상 창원군청) 트리오가 출전, 금이 확실시 되고 개인전에서도 이들중 한 명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여 대회 첫 2관왕이 탄생될 가능성도 크다.
출전체급 싹쓸이를 노리는 태권도는 남녀 미들급 강동국(가스공사)과 이희영(용인대)의 동반우승이 유력하다.
타마삿대학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유도 -60kg급 현승훈(용인대)도 금메달후보.
97, 98 파리오픈에서 우승한 일본의 도쿠노와의 라이벌전이 관건이다.
한국의 메달밭인 구기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이 기대된다. 소프트볼은 스리나카린위롯대학에서 첫남북대결을 벌이며 포항도금강판선수가 주축이돼 우승을 노리는 7인제 럭비풋볼은 3연전을 모두승리,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남녀배구도 약체인 카타르, 대만과 맞붙고 야구는 퀸시리킷야구장에서 대만을 상대로 우승전력을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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