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기업 대부분 신정 사흘 휴무

정부의 신정휴무 단축 방침에도 불구 상당수 지역 업체들은 사흘연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역 섬유업체들은 1월1일 하루만 쉬고 공장을 가동할 계획인 업체가 많았다.지역 주택업계는 휴무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대부분 3일간 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대부분 사흘 연휴를 하고 4일 시무식을 가질 예정. 경창산업은 단체협약에 1·2일 이틀 쉬도록 돼있어 일요일인 3일까지 사흘 쉰 뒤 4일 시무식을 갖고 대우기전도 4일 부터근무한다.

은행 등 금융권은 아직 신정휴무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은행들은 금융노련의 지침에 따를 방침이며 새마을금고, 신협도 아직 구체적 방침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직물·염색 등 지역 섬유업체들은 대부분 하루만 쉬고 계속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주)성안은 단체협약상 1일 하루만 쉬도록 돼있고 (주)갑을도 하루정도 휴무한 뒤 계속 근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염직 등 염색업체들도 대부분 하루만 쉰 뒤 공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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