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0일 "경제청문회가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는 의구심이 국민들사이에 일고 있는 만큼 당초 일정보다 30일정도 늦춰 오는 1월 8일쯤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대행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간에 팽팽히 맞서있는 경제청문회 개최문제와 관련, 이같이 밝힌뒤 "청문회 기간도 한 달정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대행은 또 증인문제에 대해 "의제를 선정한뒤 필요한 증인은 누구든지 성역없이 모두 채택돼야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경우도 의제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행은 또 쟁점이 되고 있는 조사특위 구성과 관련, "관련법에 명시된 대로 의석비율에 따라여, 야간에 11대9로 구성해야 하고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선출된다"고 말했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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