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인구 해마다 7천8백만명 는다

세계인구가 60억을 넘어섰다. 1960년대에 비해 두배의 숫자다.

그러나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인구증가율은 유럽, 러시아, 일본 등지의 가족계획 덕분에 점차 낮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12일 세계인구가 60억명을 돌파했지만 이는 1년전 예측때보다 4개월 늦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인구는 여전히 우려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해마다 7천8백만명이 늘어나는데 이 가운데 97%가 개발도상국의 증가분이라는 사실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프리카로 21세기 중반이 되면 현재의 두배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수적으로는 아시아가 대부분으로 해마다 5천만명이 증가하며 중국과 인도에만 세계인구의 40%가살고 있다.

세계인구의 증가가 조만간 중단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예전보다 평균 출산연령이 더 낮아지고 평균수명은 갈수록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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