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만과 경남 진주권역이 오는 2011년까지 국제 생산물류기지와 신산업지대로 개발, 육성된다.
국토개발원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2011년까지광양, 진주, 사천 등 전남·경남지역 9개 시·군에 모두 21조2천1백억원을 투입, 물류거점도시 등으로 개발하는 광역국토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광양만권과 진주·사천권역을 2대 거점도시권으로 설정, 광양만권은 생산물류 지원기능으로, 진주권역은 첨단산업과 연구지원 기능으로 육성하고 여수시 율촌-광양제철-경남 하동-진사 등을 연결하는 신공업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또 광양만권은 기존의 철강산업 외에 석유화학과 정밀화학, 자동차 부품단지 등을 조성하고 진주권은 항공우주분야와 정보통신, 생물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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